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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신뢰도 구축 노하우? 스토리와 스토리텔러의 균형 잡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에 있어 정말 중요한 주제,

'스토리'와 '스토리텔러'의 균형 잡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이 둘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신뢰의 시작점: 스토리 vs 스토리텔러

 

 

 

여러분, 신뢰는 스토리에서 시작될까요, 아니면 스토리텔러에서 시작될까요?

사실 정답은 '둘 다'예요. 신뢰는 스토리와 스토리텔러가 동등하게 중요한 위치에서 시작된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큰 소리로 외친다고 상상해보세요. 사람들의 주의를 끌겠죠?

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외치는지가 똑같이 중요해요. 만약 그 사람이 경찰 배지와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사람들은 특정한 가정을 하겠죠. "모두 저를 따라오세요!"라고 외치면 대부분이 따라갈 거예요.

(마케팅 용어로 말하면, 전환율이 높아지는 거죠!)

 

 

하지만 만약 그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거나, 배지와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이처럼 브랜드 신뢰도 구축에 있어서도 '무엇을 말하는지'와 '누가 말하는지'가 똑같이 중요해요. 그래서 요즘 많은 브랜드들이 '진정성 있는 마케팅 스토리텔러'에 주목하고 있답니다.

 

 

 

최신 트렌드: '진정성 있는' 마케팅 스토리텔러

 

 

최근 브랜드들은 그들의 가치를 전달하는 목소리(스토리텔러)로 '사람'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볼까요?

1.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부상

Ogilv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B2B 마케터의 75%가 이미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고 있대요. 아직 시작하지 않은 브랜드들도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해요. 와, 대단하죠?!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팔로워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2. 창업자 주도 마케팅

이름은 새롭지만 실제로는 오래된 방식이에요. 창업자나 고위 임원들이 직접 나서서 잠재 고객들과 더 개인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거죠. 이는 브랜드에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고, 고객들이 브랜드와 더 깊은 연결을 느끼게 해줘요.

 

 

3.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한 의견 표명

 

2024 에델만 바로미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CEO들이 비즈니스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에 대해서도 소통하길 기대한대요. 이는 브랜드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주체로 인식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거죠.

이런 트렌드 때문에 많은 마케터들이 요즘 '진정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하지만 잠깐,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어요.

'진정성'이라는 단어가 과연 적절할까요?

 

'진정성' vs '신뢰성': 어떤 단어가 더 적절할까?

 

 

사실 '진정성(authentic)'이라는 단어의 주요 정의는 "출처가 확실한, 진짜의"예요. 예를 들어 "진짜 앤디 워홀의 작품"이라고 할 때 쓰는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여러분, "진정한 나쁜 사람"이나 "진정한 거짓말쟁이"라는 말도 성립하잖아요?

 

즉, 여러분의 브랜드(그리고 스토리텔러)가 '진정성' 있으면서도 동시에 '신뢰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진정성' 대신 '신뢰', '정직', '투명성'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 단어들이 우리가 진짜 원하는 바를 더 잘 표현하지 않을까요?

 

 

신뢰받지 못하는 '진정성'의 사례

 

외국의 한 큰 테크 기업에서 새로운 CEO를 앞세워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하려고 했대요.

근데 아무도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았대요.

왜 그랬을까요? 댓글과 설문 결과를 보니 다들 한목소리였어요. "우리는 이 CEO를 잘 모르고, 그의 지식의 깊이를 믿지 못해요."

 

재미있는 건, 사람들이 그의 진정성이나 동기를 의심한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냥 아직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런 실수는 여러 창업자 주도 마케팅에서도 볼 수 있어요.

OpenAI의 Sam Altman CEO와 Mira Murati CTO, Tesla/SpaceX의 Elon Musk, Meta의 Mark Zuckerberg 등이 대표적이죠.

 

 

반면에 Canva의 Melanie Perkins CEO, 37Signals의 Jason Fried CEO는 업계에서 고객과 직접 신뢰를 잘 쌓아가고 있는 CEO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Melanie Perkins (Canva)

  • 디자인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 강조: Canva 자체가 디자인 도구인 만큼, 멜라니 퍼킨스는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디자인 컨퍼런스에 스피커로 참여하거나, 디자인 관련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디자인 업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여성 기업가로서의 역할 모델: 여성이 창업한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인터뷰와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Jason Fried (37Signals)

  • 단순함과 효율성을 강조: 37Signals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업무 도구를 개발하는 회사로 유명하며, 제이슨 프리드는 이러한 가치를 강조하는 데 집중합니다.
  • 블로그를 통한 소통: 37Signals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 회사 문화, 그리고 제이슨 프리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합니다.
  • 반복되는 마케팅 전략: 37Signals는 특별한 마케팅 전략보다는 제품 자체의 가치를 통해 고객을 유입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이제 딜레마에 빠졌네요. 스토리텔러가 새로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신뢰를 얻어야 한다면, 어떻게 그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신뢰를 얻는 게 가능할까요?

걱정 마세요! 방법이 있어요.

1. 천천히,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화시키기

Mattel의 바비 인형 사례를 봐요. 수년에 걸쳐 천천히 현대 관객들과의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러(Greta Gerwig, Margot Robbie)를 통해 새롭고 다른 이야기를 했죠. 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어요.

 

 

2. 일부 관객의 불신을 감수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기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토이저러스의 광고 영상은 오픈 AI의 소라로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AI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X(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는 "영화의 미래에 대한 설득력 있고 매혹적인 시각"이라고 평했다. 반면 "소름끼친다"라는 반응도 나왔다고 합니다. 토이저러스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OpenAI 기술을 광고에 사용 후,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AI를 스토리텔러로 계속 사용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는 리스크가 있지만,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기술에 밝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략이에요.

 

마무리: 균형 잡힌 접근의 중요성

 

John Maxwell이라는 작가가 이런 말을 했어요. "사람들은 비전을 믿기 전에 먼저 리더를 믿는다."

저는 이 말이 제가 앞서 말한 '스토리와 스토리텔러의 동등한 중요성'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봐요. 스토리가 가치와 신뢰를 만들어내지만, 청중이 스토리텔러를 믿지 않는다면 그 이야기를 전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지는 거죠.

 

 

결국 중요한 건 균형인 것 같아요. 훌륭한 스토리와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브랜드 신뢰도는 더욱 굳건해질 거예요.

여러분의 브랜드 스토리는 어떤가요? 스토리텔러는 누구인가요? 이 두 가지의 균형을 잘 잡고 계신가요?

오늘 이야기가 많은 의 브랜드 전략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올게요. :)